◆ 모유의 성분
| 구분 | 분비시기 | 색 | 영양적 차이 |
| 초유 | 출산 후 부터 6일까지 |  |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면역 글로불린 Vit A, Vit E 풍부 짠맛이 나기도 하며 오로 배출, 자궁수축을 도움 |
| 이행유 | 6일에서 8일까지 |  |
초유에 비해 면역 글로불린, 단백질 지용성 비타민 농도 낮음 유당과 지방 수용성 비타민 농도 높음 |
| 성숙유 | 9일 이후 |  |
영양학적으로 안정화 되는 시기 |
◆ 모유가 아기에게 좋은 점
① 뇌와 신경발달
모유로 자란 아기는 지능이 우수하다. 인공수유 시 보다 모유수유는
60배 정도의 에너지를 더 사용해야 하며 강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뇌로 가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뇌 발달을 돕니다. 또한 모유 속의 듀아, 타우린
DHA 등은 뇌 발달을 도와 아기의 지능지수가(IQ) 평균 8.3 높다
②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한다
젖을 빨기 위해 턱을 앞뒤로 움직이며 근육을 사용하여 곧고 강한 턱의 발달과
건강한 치아의 성장을 돕는다. 이는 치열교정과 언어장애 교정의 필요성을 감소시킨다
③ 영양, 소화능력
모유에는 소화 작용을 돕는 많은 효소와 필수지방산이 있어
소화와 흡수가 잘된다. 또한 모유는 인공유보다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여 소아비만을 예방한다.
④ 건강
모유에는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를 죽이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세포가 있다. 또한 아기의 항체형성을 촉진하며,
감염의 예방이 가능하고, 알레르기(아토피, 천식)에 대한 보호기능을 가지 고 있다.
⑤ 정서적 만족과 오감발달
아기를 안고 모유수유 할 때 모자간의 상호작용도 점점 깊어간다.
엄마신체의 따뜻함과 친근감으로부터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원만한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수유기간 모든 행동은 아기의 오감을 자극하여 발달을 촉진한다.
◆ 모유가 엄마에게 좋은 점
① 엄마의 건강
· 옥시토신호르몬이 나와 자궁을 수축시켜 산후 자궁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 호르몬작용이 활발해지면서 면역력이 높아져 건강이 빠르게 회복된다.
·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의 위험이 적어지며 자연피임이 가능하다.
·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으로 출산 후 우울증이 적어지며
엄마는 행복감을 느끼고 모아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② 체형 유지 어머니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여 젖을 생산하므로 체중조절을 돕고,
피부의 탄력성을 증진한다.
③ 편리성과 경제성 언제나 적절한 온도와 농도로 준비된 상태이므로
어디서나 아기의 요구대로 수유할 수 있어 외출 시 번거롭지 않다
. 분유병, 젖꼭지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어 비용이 절감되며 소독의 불편함도 없다.
◆ 모유와 분유의 영양학적 차이점
| 성분 | 모유 | 분유 |
| 열량 | 비슷 | 비슷 |
| 수분 | 충분 | 부족 |
| 단백질 | 질이 좋고 소화흡수가 좋은 단백질이 풍부 시스테인, 타우린이 풍부 |
필요이상 많아서 소화가 잘 안됨 시스테인, 타우린 부족 |
| 지방 | 아이의 뇌 발달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 모유열량의 50%는 불포화지방산이 차지 |
소화효소가 부족 포화지방산으로 성인병과 밀접한 관련 |
| 유당 | 풍부 | 부족 |
| 무기질 비타민 |
비타민(칼슘, 아연)이 풍부 모유속의 철분은 49%이상으로 흡수가 잘됨 |
비타민 무기질이 부족 철분흡수는 우유에서 10%, 조제분유에서 4% |
| 항감염 물질 |
항체(면역글로블린),락토페린, 비피더스가 풍부해 전염병으로부터 예방하고 보호 |
부족 |
◆ 유방의 구조
유방은 늑골 위를 덮고 있는 대 흉근이라는 큰 근육 위에 자리한다.
유방 안은 매우 작은 풍선처럼 생긴 유선이 있으며 이곳에서 모유가 생산된다.
유선에서 만들어진 모유는 가는 유관을 통해 흐르고 합류하여
유구 끝에 서 아기의 입속으로 들어간다.
유관은 대략 10개 정도지만 많은 사람은 20개 이상 열려 있기도 하다.
이에 비해 분유병의 젖꼭지는 통상 1~3개 정도 구멍이 나 있으며,
눈에 보일 정도로 크고 단순하다.
복잡하고 섬세한 구조를 지닌 엄마의 유방과 는 매우 다르다.
◆ 젖을 잘 나오게 하려면?
◆ 젖은 빨수록 잘 나온다.
아기가 입술과 혀를 사용해서 유두에 자극을 주면,
이 자극이 엄마의 척수를 통해 뇌에 전해져
프로락틴과 옥시토신을 분비한다.
분비된 프로락틴은 유즙을 생산하며
옥시토신은 젖을 분비시킨다.
프로락틴은 아기가 유두를 물고 자극함으로써 나오는 성분으로,
자주 젖을 물릴수록 많은 호르몬이 분비된다.
즉 아기가 젖을 빨고 유두를 자극하는 것이
모유를 만들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또한 프로락틴은 밤에 잘 분비되기 때문에 밤에 젖을 먹이면 모유의 분비가 좋아진다.
◆부드러운 유방이 모유도 잘 나온다.
맛있는 모유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유방을 항상 부드럽게 유지해야 한다.
◆ 모유수유에 성공하는 엄마가 되려면?
◆ 모유수유에 익숙해지기 출산 후 가능한 한 빨리 젖을 먹인다.
젖 물리는 횟수는 많을수록 좋으므로 아기가 원하는 대로 물린다.
매 수유마다 양쪽 유방을 다 사용해서 자주 젖을 먹이 는데,
수유 횟수는 하루에 8-10회 이상 수유하고, 밤에는 수 유 간격이 4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
◆ 수유시작 준비
아기기 울기 전에, 배고픔을 나타내는 초기 신호를 보일 때 수유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아기가 울 때는 먼저 기저귀가 젖었는지를 확인하고 바꾸어 주거나,
안아서 얼러주거나 등을 가볍게 토닥거려서 안정시킨다.
아기가 계속 잠을 자면 아기를 들어 올려 말을 걸거나,
싸고 있는 담요나 수건을 벗기거나,
팔과 다리를 마사지하여 깨워서 젖 먹일 준비를 한다.
그리고 베개나 담요 등을 이용해서 어머니의 팔과 등을 최대한 지지하여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 수유기간 동안의 마음가짐
아무리 아기를 사랑하여도 처음 어머니가 되어 젖을 먹이는 것이 항상 즐겁지는 않다.
모유수유가 좋다 하여도 젖 먹이는 어머니가 아기를 돌보는 책임이 일차적으로 자신에게 있기 때문에,
구속감이 나 혹은 아기에게 조금 소홀하더라도 자책감을 느끼거나
몸매 변화에 대한 걱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수유하는 어머니가 심리적으로 보통 느낄 수 있는 일이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것은 어머 니만이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선물로,
어머니의 의지와 태도 가 가장 중요하다
◆ 젖 물리기
아기가 보채거나 울기 전에 아기 입에 손가락을 대어보아 배가 고픈 지를 먼저 확인해 본다.
어머니는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아기 머리와 몸이 어머니의 유방과 수평하게 위치하도록 한 팔로 안는다
1. 한 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지지하고 다른 한 손으로 유방을 지지한다.
2. 엄지손가락은 유륜 위쪽에 두고, 다른 네 손가락은 유방아래 놓는다.
3. 아기의 아랫입술을 유륜 끝에 고정한다
4. 젖꼭지로 아기의 입술이나 인중을 자극하여 입을 크게 벌리게 한다.
5. 아기를 엄마의 유방 쪽으로 당기면서 엄지손가락으로 유륜까지 깊이 물린다.
6. 아이가 잘 물었는지 입술을 확인한다.
◆ 수유자세
♡ 요람자세
1) 엄지손가락은 유방 위쪽, 나머지 손가락은 아래쪽에 두고
유륜에서 조금 떨어진 부위에 L 또는 C 모양으로 유방을 받쳐준다.
2) 아랫입술을 자극하여 입을 크게 벌리게 한 후 엄마 가슴 쪽으로 당겨 안는다.
3) 아기 혀가 유두 밑에서 유륜 주위를 감싸고 있는지 확인한다.
4) 아기 코끝이 유방에 닿도록 한다.
♡ 풋볼자세
1) 마치 풋볼 공을 옆구리에 끼듯 엄마의 옆구리에 아기를 끼고
한 손으로는 아기의 머리를 받쳐 아기의 입이 유두와 마주보 게 한다.
2) 아기가 불편하지 않도록 엄마의 팔꿈치로 아기의 엉덩이를 받쳐
몸이 일자로 되게 하거나 아기 몸 아래쪽으로 긴 쿠션을 대주는 것이 좋다.
3) 품에 안는 자세는 위와 동일하다.
◆ 수유 마치기
아기의 입에서 유두를 떼어낼 때 억지로 끌어당기면
유두를 손상 시 킬 수 있다.
무리하게 잡아당기지 말고 반드시 손으로 부드럽게 떼 어낸다.
◆ 아기가 젖을 잘 먹는다는 증거
젖을 먹이는 어머니는 양을 알 수 없어 불안해한다.
그러나 아기가 적당한 횟수의 수유와 함께 정상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면 충분한 젖을 먹는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아기가 젖을 먹을 때 어머니는 젖꼭지가 통증 없이 당겨진다고 느낀다.
♡ 아기가 10-20회 이상 규칙적으로 빨고, 꿀떡거리는 소리가 들린 다.
♡ 젖을 먹이면 유방이 부드러워지고, 젖을 먹은 뒤 아기 입이 젖어 있다.
♡ 아기가 매일 6-8회 이상(30cc/회) 소변을 보고, 1-2회 대변을 본다.
♡ 아기가 정상적으로 체중이 증가한다.
Tip 맛있는 모유를 만들려면
1) 아기에게 자주 젖을 물린다.
2) 밤중수유를 꼭 한다.
3) 가급적 분유 보충을 하지 않도록 한다.
4)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젖을 먹인다.
5) 산모의 식사와 수유가 중요하다.
6) 평온한 기분으로 수유한다.
7) 가족의 적극적 도움이 필요하다.
8) 적당한 운동을 한다.
9) 모유수유 도중 유방에 문제(응어리, 통증 등)가 나타나면
모유수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 유방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젖꼭지와 유륜은 너무 건조하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비누나 샴푸로 닦는 것은 피한다.
아기가 젖을 빨기 전에 유륜부위를 손으로 조금 짜주면서
맛으로 아기의 흥미를 자극하고,
유륜부위를 부드럽게 하여 아기가 더 빨기 쉽게 한다.
유방을 지지하기 위해서 잘 맞는
순면의 수유용 브래지어나 유방 지 지대를 착용한다.
유방충혈이 있을 때는 브래지어 가장자리 쪽이
유선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 젖 짜기
♡ 젖을 짜야할 때 :
수유 후 유방 불편감을 느낄 때
직장을 다닐 때
젖 량 증가를 원할 때
젖 사출이 심할 때
♡ 손 착유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조용하고 편안한 곳에 앉아서 짜고,
짜낸 젖을 보관 하려 면 깨끗한 용기를 유방 아래 적당한 곳에 둔다.
♡ 유축기 착유
유축기로 젖을 짤 때는 유방에 맞는 것 을 사용해야 한다.
유륜 아래 젖을 저장 하는 부위에
밀착시켜서 펌프질을 하고,
자극을 위해 양쪽 유방을 바꾸면서 짜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기는 아프지 않을 정도로 하며 시간은 10~15분을 넘지 않게 한다.
◆ 보관방법
♡ 젖을 다룰 때는 언제나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컵이나 모유 보관용기를 사용해서 보관한다.
♡ 냉장보관은 24시간 내 먹인다.
♡ 보통 한 번에 60~120cc 정도 얼리고 먹는 양에 따라 달리해도 된다.
♡ 해동한 젖은 24시간 안에 먹이고, 다시 냉동시키지 않는다.
♡ 먹이기 전에 손목에 살짝 떨어뜨려 온도를 체크한다. 미지근한 정도가 좋다.
♡ 먹다가 남긴 젖은 꼭 버린다.
♡ 냄새 때문에 아기가 해동한 모유를 먹지 않으려 한다면, 방금 짠 모유와 섞여서 먹여도 좋다.
5. 모유수유모를 위한 식사
♡ 다양한 식품 먹기 산모가 쌀밥과 미역국만 계속 먹으면
다른 영양소가 부족 자극적이지 않은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 - 하루 세끼 꼭!!
♡ 질 좋은 단백질, 지방 섭취 두부, 콩, 달걀,
우유 및 유제품 (비타민 A, 리보플래빈) 우유는 하루 한 개 정도
생선류 - 등 푸른 생선의 지나친 섭취는 삼간다.
육류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여 하루 150g 정도 섭취
♡ 신선한 과일 및 채소
비타민 A, C, 무기질, 섬유질 공급, 식욕 및 소화 촉진
♡ 수분 : 하루 2000cc~2500cc 정도
♡ 술, 담배, 자극적인 음료나 조미료가 많이 든 음식, 고 칼로리 음식은 삼가한다.
◆ 함몰유두, 넓고 편평한 유두 일 때
유두가 작거나 함몰되어 있어도
아기는 입을 크게 벌려 유륜까지 입에 물고
젖을 빨기 때문에 얼마든지 모유를 먹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출산 후 가능한 한 빨리
아직 유륜과 유두가 부드러울 때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것이 중요하다.
♡ 아기에게 분유병이나 인공 젖꼭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직접 엄마의 유두를 빨게 할 수 없을 때는 스푼이나 작은 컵으로 먹 이도록 한다.
♡ 아기가 능숙하게 먹을 수 있게 될 때까지 반드시
3시간 이내에 젖 을 짜고 항상 유방을 좋은 상태로 유지한다.
유두보호기의 사용은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한다.
♡ 유방마사지를 받으면 순환을 개선시키므로 유두 돌출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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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두에 상처가 나서 아플 때
♡ 원인 : 잘못된 젖 물리기, 올바르지 않은 자세
♡ 해결
▶ 유륜이 단단한 경우 엄마가 가볍게 젖을 짜낸 후 부드럽게 하여 아기에게 물게 한다.
▶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는 잠시 수유를 중단하고 3시간마다 젖을 짠다.
▶ 상처를 건조하며 통증이 지속되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먹는다.
▶ 처방된 연고 및 유두 연고를 바른다 (비판텐, 박트로반, 라놀크림 등등)
◆ 유방 울혈이 있을 때
♡ 원인 : 출산 후 젖 분비 증가와 배출 지연
♡ 증상 : 유방이 무겁고 단단하며 아픈 증상을 경험 유방이 울혈 되면
아기가 빨기 힘들기 때문에 바른 자세로 젖을 물기가 어려워진다.
♡ 해결 :
▶ 3시간마다 아기에게 충분히 수유하거나 유축기를 이용하여 유방을 비운다.
▶ 수유 전에 젖을 소량 짜내면 유방을 부드럽게 해 준다.
▶ 유방이 심하게 충혈되면 찬 수건이나 감자, 알로에 팩 등을 이용하여 냉찜질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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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유두 위의 흰 점)이 생겼을 때
♡ 원인 : 잘못된 젖 물림으로 오랜 시 간 젖이 배출되지 않아 유관 이 막혔을 때
♡ 증상 : 유두에 흰점 같은 것이 생기며 따끔거리고 아픔
♡ 해결
▶ 유방마사지로 막힌 유관을 뚫어준다.
▶ 올바른 젖 물리기를 하며 자주 물린다
◆ 유선염에 걸렸을 때
♡ 원인 : 잘못된 젖 물림, 고칼로리 고지방식사, 수유간격의 지연, 스트레스, 꽉 끼는 브래지어 사용
♡ 증상 : 가슴이 울혈 되며 붉게 되며 전신에 열이 난다.
♡ 해결
▶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
▶ 고칼로리ㆍ고지방 식사를 줄인다.
▶ 자주 수유하며 밤중수유를 꼭 한다.
▶ 수유를 못 하였을 때는 유축기를 이용하여 유방을 비워준다.
▶ 유방에 찬 수건이나 감자, 알로에 팩 등을 이용하여 냉찜질을 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