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바티칸 투어를 하며
교황님 투표 하는 곳도 구경하구
교황님이 걸어다니는 곳
(촬영금지)
[두교황 영화를 꼭 감상하세요]
천지창조와 같은 미켈란젤로의 벽화두 구경
(촬영금지)
"우와~ 책에서 봤던 그것들이야"
라며 감탄을 금치 못함
경이로운 작품들
여행다녀와서
넷플릭스에서 미켈란젤로 다큐
시청하고
서양미술사 책을 읽게 될 정도로
바티칸을 포함한 이탈리아에서의
모든 예술작품은
너무나 아름답고 궁금해지고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게 해주는것
이었어요
단순하게 그냥 "따봉"
이탈리아 여행후
교양이 +50 증가하였습니다
바티칸궁을 나오면서
궁을 지키고 있는
멋진 스위스 근위병들
제복이 알록달록 이쁘다던데
날이 쌀쌀해서
검정판쵸를 걸쳐
제복을 제대로 볼수는 없었어요
자유여행 이신분들은
근위병 교대시간이나 행진시간
확인하시고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근위병을 지나쳐서 나오는길에
무료화장실
(깨끗, 칸 여러개)
그리고 기념품샵이 있는데요
막상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나와버렸는데
아쉬운 마음
살까말까 망설여지는 기념품은
그냥 구입하자 !!!
이번 여행의 교훈 이어요
기억하세요 다들 !!
살까?말까? 답은 "사는것"
바티칸 투어를 마치고
베드로광장에서 자유시간을 갖을수 있었는데요
이미 체력이 바단난 상태라
자유시간이고 뭐고
그냥 집결지에 미리 가서 일행을 기다리고 계신
가이드님과 인솔자님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면서 사진 촬영하며 시간 때움
크리스마스와 같은 기념일이나
행사 때 이곳에 많은 군중이 모인다고 하더라구요
바티칸 투어를 이동중
휴게소에서 만난
댕댕이 ~
이탈리아에서 귀여운 댕댕이들 정말 많이 만났는데
매장이나 식당 어디든
강아지를 그냥 데리고 다니는거
너무나 부럽 '.'
그리고 강아지들이 모두 순하고
부슝부슝 귀영웡 ~~~ ㅠ.ㅠ
혹시라도 댕냥이 집사님들 여행가신다면
심장 부여잡고 가세요
4일차
로마에서 시에나까지 3시간정도
버스로 이동 . . .
시에나 대성당
캄포광장
관광을 하였어요
캄포광장에 위치한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인솔자님이 알려주신
직접 착즙한 오렌지쥬스
(스프레무따비아란차)
주문해서 먹었어요
그리고 챙겨온 머플러 광장 바닥에 펼치고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사진 촬영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이날부터는
상가들도 더 이상 신기하지 않고
풍경이 새롭지 않아서 인지
엉덩이 붙히고 앉기 바빴던거 같아요
내려주면 대충 둘러보고
사진촬영 하고
다시 모여야 하는 장소 근처에 미리가서
엉덩이 붙히고 앉아 있기
(그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쫄보스타일 ㅋ
다시 버스 타러 가는 길에 . . .
시에나에서 버스를 타고
50분 정도 이동해서
산지미냐노
도착 !!
커피 먹으면
이뇨효과 때문에
화장실 가고 싶어질까봐 참았는데
4일차에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마셨던 첫 커피
이탈리아 커피
정말 맛있어요
병아리 방광을 가진 주인장이라
버스 이동시에
괴로운일 생길까봐
음료, 커피, 물 모두 조금씩 마시면서 다녔는데
마음 놓고 커피 못마신게 그렇게 슬프더라구요
그런데 커피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맛있어요
걸죽하고 고소한 맛 !!
절대 쓰지 않음
산지미냐노에서 광장 후에
(이때부터는 정말 광장 봐도 감흥이 없고 ...
가이드님 설명도 안듣고 . . .
사진 좀 찍다가 엉덩이 붙히기 . . .ㅎㅎㅎ)
다시 버스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여
몬테카티니에 도착 해서
숙소에 갔는데
숙소도 너무 좋구
도심 가운데에 있어서
저녁에 자유시간이 생겨서
일행들과 함께
구경도 하고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피자도 먹고
맥주도 한잔 했어요
피자는 정말 핸드메이드
고르곤졸라 피자
맛은 보통
피자는 도미노가 최고다 !!!
5일차의 아침이 밝았어요
피렌체로 바로 이동하는 일정이었지만
날씨가 망 ~ 이었던
우리 패키지 팀들은
어찌어찌 하여
피사의 사탑 일정이 추가로 생겼어요 !
야호 !
이탈리아에 왔으니
당연히 랜드마크인 피사의 사탑을 보고 가야겠죠?
(일정표에 당연히 있는줄 알았었음 ...)
최근에는 피사에 가는 일정이 많이 빠지는 추세? 라고 하네요
피사의 사탑 빠르게 구경 후에
드디어 피렌체로 이동 ~
운이 좋아서 일정표에 없었던
"미켈란젤로 광장" "다비드상" 까지 보았어요
피렌체에 방문 예정이라면
미켈란젤로 광장 꼭 !! 코스에 넣으시길
이유는 ~
멋진 청동 다비드상과
이렇게 예쁜 피렌체를 볼수 있어요
이 풍경은
감흥없던 나에 영혼을 새롭게 깨워냈다!!
나에 "쥰세이"를 찾기위해
피렌체로 어서 가야해
너무나 멋지죠 ?
사실 여기서 "쥰세이"가 아니라
옥동자씨가 와도
이정도 풍경이면
사랑 쌉가능 아니겠습니까 ?
(아니면 말고 . . .)
사실 4일차 부터는
여행이 점점 지쳐가기도 하구
컨디션도 급격히 떨어졌는데요
(바티칸에서 너무 체력을 많이 사용했는지 . . .)
피렌체를 보고 모든것이 치유되었어요
이번 여행에 가장 좋은곳은
저에게는 피렌체 ♥
유럽 이탈리아 투어 하는데
피렌체를 안간다 ?
절대 안됩니다
피렌체는 꼭 가세요 !!!
피렌체는 가이드님이 너무나 바빴던
곳이었어요
메디치가문의 이야기
미켈란젤로를 포함한
수많은 예술가들
피렌체의 이야기는 무궁무진 하더라구요
도시도 얼마나 아름답고 이쁜지
자유여행이시라면
쇼핑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
단테님의 집도 방문해보고
관광객 태우는 말
흑 너무 짠시롭다 ㅠㅠ
이렇게 피렌체 관광 끝 !!
피렌체는 관광객들도 많고
길도 복잡하고
구경할것도 많고
너무나 많이 걸어서
체력을 정말 쥐어짜서
다녀야 하는 곳이에요
패키지 투어 하루 기본 2만보 !!!
멋내지 마시고
정말 편안한 운동화가 최고입니다
6일차
베니스
선택관광으로
수상택시와 곤돌라
두가지가 있었고
우리는 둘다 선택 !
둘중에 하나만 하신다면
수상택시를 추천하시더라구요
아침일찍 배를 타고 베니스로
향합니다 !!
참고로
베니스에 들어갈때 타는 배
수상택시, 곤돌라 모두
정해진 규정 속도가 있고
천천히 다니고 해서
멀미 걱정 안하셔도 되요 !!
이동수단이 바뀌니까 기분이 좋기도 하고
베니스의 풍경이 그냥 미.쳤.다.
베니스에 들어갈때
탑승했던 배
날이 쌀쌀해서
2층에 모두 안올라오셨는데
2층에서 우리끼리 재미있게 사진 촬영하고
풍경보고 너무나 좋았어요
2층이 훨씬 재미있고 좋더라구요
대신 칼바람 맞고
나중에 베니스 도착했더니
표정이 안지어지더라구요 ㅎㅎㅎ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고
모든게 신비하고 새로운 베니스
지구 온나화로 인해서
수면이 점점 높아지면서
언젠가는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는 곳이라구 해요
안개가 심하거나
수면이 너무 낮으면
배를 못타게 된다고 ...
다시 꼭 방문 할테니
그때도 지금과 같은 날씨이길 ~
베니스 영화제의 마스코트인
황금사자~
날개달린 멋진 사자!
탄식의 다리 아래를 지나가는
곤돌라
베니스에는 자동차가 안다닌다는 사실 !
그래서인지
관광하기에 더 쾌적하고 좋았던거 같아요
우리 일행이 탔던 곤돌라~
곤돌라는 선택관광이었고
4-6명 정도 탑승했어요
자유시간에 방문한
카페 플로리안
지구상 최초의 카페 래요
1720년도 그 당시 그대로 인테리어를 구경할수 있기에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자리를 잡고
커피, 핫초코, 파르페? , 케이크
주문했는데요
멋진 은쟁반에 가득 담아서
서빙 해주시는데
너무 이쁘지요
맛도 있구
직원분들 모두
흰색 자켓의 정장을입고
나비넥타이 까지
화장실은 2층에 위치해있어요
가게 내부에 한국인 관광객분들도 많았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자리가 없을수도 있으니
방문 하실 예정이라면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 하시는걸 추천 해드려요
베니스에서 나올때는
수상택시를 타는데요
8명정도 탑승을 했던거 같고
수신기를 착용하고 가이드분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나가는 내내 구경할 것들이 어찌나 많고
이국적인 배경들이 너무나 멋있어요
베니스야 또 올께 !!!
베니스에서는 기념품 사는 것은 비추
육지보다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육지 나와서 사라고 인솔자분이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말 안듣고 열심히
베니스에서 기념푼 산 사람
바로 나 !!!
다음은 밀라노!!
밀라노 광장 관광을 했어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소매치기도 무섭고
너무나 복잡해서
구경도 제대로 못했던거 같아요
명품매장들이 많았고
웨이팅 없이 구경할수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구입할순 없지만
매장 구경은 할수 있자나 ㅠㅠ
다음날 스위스로 이동했는데
스위스 화장실 좀 보세요
이탈리아 공중화장실 쓰다가
스위스 공중화장실
너무나 깨끗하고 시설 너무 좋고
오죽하면 화장실을 촬영했을까 ...
심지어 이탈리아에서는
식당에서도 물한잔도 돈주고 사먹어야 하는데
스위스 식당에서
물을 공짜로 그냥 주는거 아니겠어요 ?
ㅠㅠ
감동 . . .
그리고 스위스 식사 완전 만족 !!!
물가는 비싸지만
스위스 참 살기 좋은도시
그린델발트 휘르스트 관광 ~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이동해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요
스키타는 사람
썰매 타는 사람
짚라인 타는 사람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
너무나 여유롭고 부럽더라구요
나중에 돈벌어서 짚라인이랑 썰매타로 와야지 !
스키는 너무 무서울듯 . . .
옆으로 넘어지면 그냥 절벽 ...
안전요원이 안보이는 ...
그리고 코스가 너무 살벌 해 ...
자유 관광시간에
14000원 신라면 하나 먹어주기
국내용과는 다르게 후레이크가 크고 더 많더라구요
결제하면 직원분이 물까지 담아서 주기 때문에
자리잡고 먹으면 되요
너무나 맛있었던 신라면 ♥
휘르스트 공중화장실은
다이슨 핸드드라이기 ~
사실 이거 스위스 화장실에 거의다 있더라구요
바람 진짜 강하고 금방 마르더라구요 ㅎ
잘사는 나라는 역시 다른가 ...
내려올 때 케이블카 두번 멈췄었는데
;;;
내려와서 숙소로 가는길
빅토리아녹스 상점이 있어서
너도 나도 들어가서
채칼 대량 구입 했다는 ㅎㅎㅎ
나중에 보니
취리히, 공항
빅토리아 녹스 매장 많이 있더라구요
저는 채칼 두개 사왔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
스위스 기념품 및 지인 선물로
빅토리아녹스 채칼 강추 !!!
숙소에 도착했던니
월드컵 우승 소식이 들린 신문 ㅎㅎ
여행과 맞바꾼 월드컵 경기 ㅠㅠ
한국 도착해서 재방송으로 봤는데
역시 그재미와 감동이 안느껴졌다는
...
이탈리아에서는 뱃지
그냥 한개 달랑 줬는데
스위스 뱃지들은 한개씩 이쁘게 포장되어 있었다는 ㅎㅎㅎ
가격이 더 비싸긴 했지만
퀄리티도 스위스 기념품들 디테일 장난 아니더라구요
숙소 뷰도 미쳤다는 ...
마지막날 취리히에 방문했어요
공항까지 가기 위해 잠시 들려서
취리히 시내를 구경했는데요
깨끗하고
예쁜 풍경들 ~
깔끔하고 멋지고 이쁜 취리히 사람들 구경도 하고
너무나 좋았던 취리히 !
취리히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해서
입국절차를 받고
이스탄불을 경유해서 인천으로 ~
인천에서는 1터미널로 도착해서
다시 2터미널 가서 다락휴에서 1박하구
(1터미널 다락휴 만실)
인천공항 직통열차 이용해서 서울역 까지
그렇게 다시 집으로 돌아온 멀고도 먼 긴 여행 후기 였습니다
궁금한것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1.스위스 빅토리아녹스 채칼 좋다
2.스위스 숙소는 거의 다 뷰가 미쳤다
3.이탈리아가 저렴하다
4.춥다고 하지만 한국이 더 춥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