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90% 이상은 유전이라고 해요
탈모 과정은 남녀가 비슷한데
테스토스테론인 남성호르몬과
모낭에 있는 5알파-환원 효소의
상호작용이 주된 원인이 된다고 해요
이 효소는 두피에 도달한 남성호르몬을
다른 형태로 변형시키는데
변형된 남성호르몬(DHT)은 모낭에서
머리카락을 탈락시키는 작용을 해요
그런데 탈모 유전성이 있으면 이효소의 활동성이
매우 강해서 남성호르몬이 변형되는 양이 많고
따라서 탈모가 나타난다고 해요
물론 개개인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유전적인 요인은 주로 앞에 설명한 내용이 많다고 해요
저는 유전적으로
머리숱이 워낙 적기도 하고
얇고 ...
정수리 부분이 정말 빈약해요
정말 돌쟁이 조카랑 머리숱 대결해도 될 정도
다이어트나 출산등으로
탈모가 심해지기도 하지만
머리를 자주 많이 세게 묶는 경우도
견인성 탈모가 생기니
헤어스타일링 할 때도
조심해야 하겠더라고요
또 특정한 질환이 있을 경우
탈모가 생기기도 하는데
난소 종양이나 부신기능 이상인 경우
남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탈모가 진행되기도 해요
철분 부족인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등
혹시나 최근에 갑자기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생활 습관이나 건강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남성탈모 치료에는
바르는 약 '미녹시딜'
먹는 약 '프로페시아'
주로 사용되고
여성은 '미녹시딜'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가임기가 지난 폐경기 여성들은
'프로페시아'도 복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미녹시딜 5% 도포
프리 오린
판토카
복용하고 있는 중인데요
날짜 기재를 따로 하진 못했지만
주로 이런 식으로
정수리가 훠이~ 비어있답니다
그래서 모자를 쓰거나
언제나 파마머리
가르마 관리
흑채 사용하기 등등
눈물에 노력을 해보았는데요
탈모는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고 해서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었고
최소 1년은 지나가게 되었네요
미녹시딜 + 프리 오린 + 판토카
효과가 다들 궁금하시겠죠?
최근에 촬영한 저의 머리예요
어떤가요?
아직 조금 비어보이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정말 많이 채워지지 않았나요?
프리 오린 샴푸를 한통 사용하긴 했지만
사실 샴푸하는 시간이 너무 바쁜데
샴푸를 발라두고
마사지하고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 불편해서
탈모관리 샴푸나
머리영양팩 등등
따로 두피관리는 하지 않았어요
저 같은 경우는
프리 오린, 판토카, 미녹시딜
모두
큐텐 홈페이지에서 구입했어요
저는 믿을 수 없는
sns 장사꾼들과
이제 막 나온 신제품들은
구입해서 사용하거나
하지 않아요
특히 샴푸 종류 별로
돈과 시간이 좀 더 넉넉하다면
피부과에서 두피에 놔주는
주사를 좀 맞고 싶은데
주사라서.... 좀 망설여지네요
프리 오린 은
바이엘사 제품으로
270 캡슐이 들어있어요
캡슐은 갈색 일체형으로
기장추출물 (필수비타민+미네랄+천연규소화합물) 함유
비타민B5 판토텐산
시스틴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처음 3개월 동안은 아침에 2 캡슐
저녁에 1 캡슐 복용하고
이후 하루에 1 캡슐 섭취하면 돼요
저는 현재 1년 이상 섭취한 상태로
아침에 1 캡슐 복용하고 있어요
그다음은 워낙 유명한 판토카~
판토카는 3-6개월간
하루에 3회 복용하고
그 이후 프리 오린 과 함께 1일 1회 복용 중이에요
판토가는 다 복용 후에는
그냥 국내에 판매 제품으로 먹어보려고 해요
뭐 성분은 다 똑같더라고요
갈색은 프리 오린
흰색은 판토가
알약의 사이즈는
크진 않지만
캡슐에 담아져 있어
향이 나거나
맛이 나지 않아서
무리하지 않게
삼킬 수 있어요
다음은 미녹시딜
저는 여성이지만
미녹시딜 5%를 사용하고 있어요
간혹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7%를 처방해주시기도 하더라고요
남성이 주로 사용하는 5%를 사용해도
딱히 부작용 없고
좋아요
구입하면
스포이드가 함께 달려있기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한번 사용할 때 눈금에 맞춰
1ML를 덜어서
머리 정수리 부분에 톡톡톡
바르는 건 어렵지 않은데
바르고 나면
머리가 가라앉기도 하고
떡진 느낌도 생기고
겨울철에는 미녹시딜 알코올성분이 있어서 그런지
머리에 각질이 일어나면서
건조하고 가렵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녹시딜은 겨울철 건조할 때는
사용을 멈췄다가
다시 재사용하곤 했어요
이렇게 완전한 액체 상태 이기 때문에
바르고 나면 줄줄 흘러서
목에까지 흐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금씩 양을 조절해서
흡수시키면서 바르는 게 좋아요
지인분은 미녹시딜을 사용하면
아침에 얼굴에 부종이 심해
사용을 중단하셨다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잘 붓지 않는 체질이라
어쨌든 잘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미녹시딜 같은 경우는
외출 전에 바르는데 어려움이 있고
여행 갈 때 챙겨갈 때도 불편하고
등등
꾸준히 바르는 게 힘든 점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2년이 넘어가는 탈모관리 시점에서
그동안 물론 직장도 옮겨서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건강한 생활패턴 + 운동을 시작
하게 되었지만
프리 오린 + 판토카 + 미녹시딜
이 세 가지가
저에 탈모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준거 같아요
아무래도 탈모는 꾸준하게
관리하는 게 최고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