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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이야기/소소한이야기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서 데이트 하기(광주 일곡동 빈스키친)

by 김수탱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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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d-Revolution'은 '디자인을 통한 혁명'의 표현으로
과거의 발명에 의한 혁명이 아닌 
'재발견', '재정립', '재생산'에
의한 혁명을 뜻한다.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변화는
삶의 방식의 변화로 2020을 기준으로
전 세계의 관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그러나 그미래는 예측이 불가하다.
불확실성이 만연한 지금의 시간,
우리는 변화보다 강력한 혁명(Revolution)을 준비할 때이다.

이 혁명을 통해 일상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치유를 비대면,
비접촉 등의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표현해낼 것이다

 

 

2021년 9월 1일 부터 시작된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전시 다녀온 후기 입니다

 

10월 31일(일) 까지 전시 예정이며

 

유료 입장으로
일반 : 13000원 (단체) 11000원
청소년 : 7000원 (단체) 5000원
어린이 : 4000원 (단체) 3000원

코로나 때문에
관람 시간을 미리 예약받고 있긴 한데

저희는 평일날 오전 11시 예약 해두었다가
(네이버 예매)
식사하고 가게 되면서 오후 1시에 방문 했는데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시간 확인은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입장할때 체온체크와 방문기록(QR코드,수기작성)
손소독을 실시하고 있어요


 

먼저 방문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 이기 때문에
주변 일곡동

빈스키친

방문해서 샐러드, 피자,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오이피클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
오이피클 좋아하는 1인

 

식전 스프 입니다
스프는 우리가 모두 아는 크림스프맛
조금 짭쪼름하게 나왔어요



 

주문한 샐러드가 바게뜨빵과 나와서 좋아유
치즈를 듬뿍 발라서 야채를 올려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어요

 

 

 

 


샐러드야채모두 신선하고
양두 푸짐해서 좋아요



 

 

 

주문했던 까르보나라

 

기본적인 맛이에요
버섯과 베이컨은 언제나 옳죠


주문을 받고 직접 만들어
화덕에 구워 나온 불고기 피자에요

작은 크기로 먹기 좋게 나와서
먹기 편하고


 

샐러드와
파스타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포장도 깔끔하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간이 너무 쎄지 않아서
아이들과 동반해서
함께 즐기기도 좋은 메뉴 였어요



이제 식사를 마쳤으니
광주 비엔날레로 이동을 해 봅니다

빈스키친에서는 차로 10분내 거리에 위치해있고
저희는 비엔날레 전시관 뒷편 길가에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를 했어요


전시관 도착하면
안내하시는 분들이 주차와
보행시 소요시간 등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해주셔서 좋아요





가장 우측에 입구
가운데 부스는 전자 예매권 발권 키오스크
우측은 현장발권

광주은행 결제시 20%할인 혜택이 있어요

 

수유실과
의무실 쪽


수유실이 컨테이너로 외부에 있어서
아쉬웠어요

물론 유아를 동반한 분들은 많지 않지만
관람하는 중간에 나와서 수유 ???

내부에 빈 공간이 제법 있던데
실내에 있었으면
기저귀 갈거나 수유시 굳이
외부로 안나와도 되니
더 편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전시관은 5전시관 까지 있고
저희는 사진도 많이 촬영도 별로 하지 않고
체험도 거의 안한 상태로
빠르게 둘러보았는데


3시간 정도 소요 되었어요


기진맥진

 

그만큼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어플 다운로드 받아서
QR코드 촬영 가능
바로 안내를 들을수 있는데요


저희는 도록과 안내문을 보면서
느낌 그대로 즐기고
작가의 의도와 작품들을
느끼고 상상하며 왔어요

 

 

 

전시관 구석구석
전시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안내해주시고
방역에 힘써주시고 계셨어요

 

 

 

깨알같이 거울샷을 한장
남겨보았어요

 

 

전시공간 곳곳 너무 이쁜 장소들과
작품이 많아서
인생샷 촬영할수 있는 곳이 많아요





 

 

 

의자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 의자들의 모습인데요
직접 앉을수 있는 의자는 4개

작가들의 가지각색의 의미와
색다른 재료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환경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소재들이 많았어요



 

 

 

 

 

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의자
색감도 이쁘고
디자인도 특이하니
실제로 카페에서 사용할수 있을듯 해요


언뜻보면 대리석 느낌이 나는
의자와 테이블
이 작품들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신소재로 만든 작품이었어요

옹기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부드러운 곡선이 
편안하고 전통적인 느낌을
주었어요


 

 

 

 

 

 

 

2 전시관 원형 테이블은
모두 골판지로 만들어져 있어요
도쿄 올림픽 당시 골판지 침대가 생각났어요


골판지로 만들어졌지만
매우 튼튼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완벽한 느낌


 

 

스탬프와 펀치등을 가지고
문양을 만들고 즐길수 있는 공간

저는 비엔날레 스탬프가 어여뻐서
팔목에 문양을 새겨보았어요 ㅎ

 

 

 

 

 

 

특히 이번 전시관에서는
메타버스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등이 다양했어요

 

 

 

 

볼펜의 뒷부분을 튕겨서
자동차 모형을 밀어내는 경주게임

재밌어요 ㅎ


2전시관에는
밥말리 관련한 디자인들이 많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

밥말리 lp판은 너무 이쁘지요


물론 음악도 좋아요



음향적인 전시도 많아서
헤드폰을 쓰고서 즐기고 있어요


 

 

 

이 제품은
짚단에 설치하여 소변을 모아서
거름으로 사용되게끔 하는 제품

간혹 외국 영화 보면
축제 때 짚단 뒤에 가서 소변 보는 장면이
나와서 그냥 노상방뇨 하나보다 했는데

이런 제품을 보니
왜 그런 장면이 나왔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ㅎ


실제로 전시관에는 
짚단에 설치되어 있는
제품까지 볼수가 있어요 

 

 

플라스틱 통으로 만들어진 고래
뒤에 화면으로는
바닷속에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통들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에요

고통받는 해양생물을 생각하며
자연보호, 온난화, 기후위기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


제발 고래 사냥 좀 멈춰라구ㅠㅠ

 

 

 

이 전시는 정말 신기했던게
로봇 앞에 서서 표정을 지으면
로봇이 그대로 표정을 따라해요

 


미간에 인상을 찌푸리거나
눈을 크게 뜨거나 하면
고개를 움직이며 따라하는데
얼마나 무섭게요 ㅠㅠ

 

피부결이랑 표현을 너무 잘해둬서
감탄 하면서 구경하게 되는 작품이에요

 

 

vr체험관은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요
체험을 하려면 명단을 작성하고 대기를 해야해서
구경만 하고 패쓰~

 

 

 

 

집에 스마트 가전들 전시도
보는 재미가 쏠쏠 해요


그리고 AI들 전시는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코드만 선택하면
알아서 작곡하고 연주까지 하는 AI 전시

혼자 움직이는 건반이
섬뜻한 느낌을 주지만
아름다운 연주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해 져요

AI가 작곡하고
인간이 감정을 담아 연주하는 시대가
오고 있네요



증시를 분석하여
기하학적인 모형을 만드는 AI로봇


 

요로코롬 멋진 작품을 두개의 로봇이
완성한다고 합니다



 

멋진 캠핑카와
오토바이 체험두 할수 있어요


문화의 전당에도 전시되어있는
조수미님의 홀로그램 미니콘서트도
감상할수 있어요


 

 

 

 

포르쉐아 기아에서도
이번 전시에 참여하여
전시관을 운영하기에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보실수 있어요


포르쉐 타이칸 블랙 전시되어 있어요 ㅎ

 

 

5전시관 까지 모두 보고나면
1층에 안락한 안마의자에서
편안하게 안마까지 받을수 있어요

계속 걸어다니고 서있으면서
다리 아프고 지쳤는데
얼마나 꿀맛같은 휴식이었는지 몰라요


당장 하나 결제할뻔 ㅎ

 

 

 

 

 

 

웬 실리프팅 업체가 전시되어 있길래
뭐지 했는데

광주에 소재지를 둔 기업들의
홍보관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비엔날레 전시관을 모두 둘러보고
옆 건물에 있는 커피숍에 가서
공원을 바라보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며
휴식하다가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비엔날레 전시관람을 마무리 했습니다

 



전시 가기 전에 꿀팁은

가방은 가볍게
체력이 국력이다
(입구에 물품 보관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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