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0 - [주인장 이야기/여행기] -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코타키나발루 1인 자유골프여행 수트라하버cc, 코타키나발루 힐튼호텔 이용기, 코타키나발루 섬투어 1탄
코타키나발루 여행 2탄 입니다
3박 5일 자유여행 일정으로
골프와 아일랜드 투어, 쇼핑을 했던 일정이었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빠질수 없는 아일랜드 투어는
제셀톤 포인트라는 곳에 가서 하루 전날 여행 예약을 해야해요
그랩에 제셀톤 포인트가 바로 나옵니다
택시에 내려서 흰색 페인트가 칠해진 입구로 들어가시면
창구가 여럿 보이실거에요
그곳에서 가격을 흥정하시면 됩니다
한국어 안내문도 있고
번역기 등이 있기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대신 미리 어떤 섬을 갈지 투어는 무엇을 할지 정하셔서
메모해두시고 창구에서 보여주면서 가격을 확인하시면 시간을 절약하실수 있어요
아래는 즐길수 있는 액티비티 안내문과 비용
아래는 반딧불 투어와 원숭이 투어 합쳐진 일정 및 안내문 이에요
저희는 마무틱섬 한곳과 패러글라이딩을 신청해서 400링깃 정도 지불했던거 같아요
창구에서 원하는 섬투어와 액티비티를 고르면 계산기에 요금을 찍어주시는데
흥정을 충분히 하시고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한국분들은 8번창구를 많이 이용하신다구 해서 저는 바로 그 창구만 가서 흥정하고 결제 했어요
결제를 하면 카카오ID를 주고 받으면서 종이 티켓을 두개 챙겨주시는데
하나는 섬투어, 하나는 반딧불 투어 입니다
종이를 잘 보관하세요
다음날 제셀톤 포인트에 약속된 시간에 창구로 가면
구명조끼를 주시고 한곳에 모여있으라고 해요
배라고 하기에는 작고 보트라고 하기에는 큰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을 하고
마무틱 섬에 도착하면 "마무틱 마무틱"
사피섬은 "사피 사피" 이렇게 외쳐주시기 때문에 걱정없이 내리시면 됩니다
섬에 내리시면 섬 입장구역에서 지불을 하시고
그곳에서 액티비티 할꺼면 어디러 오라구 안내해주시기에
가서 기다리면 순서에 맞춰서 액티비티를 즐길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투어를 하는 날 아침에 숙소에서 래쉬가드를 입고 나왔구요
갈아입을 옷과 타월, 물놀이용품, 선크림, 방수팩등을 챙겨서 나왔어요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중
여러대의 배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바다에 쓰레기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현지분들은 그냥 플라스틱이나 쓰레기를 바다에 쉽게 버리더라는 ...
저희는 마무틱 섬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다음 일정으로 반딧불 투어가 있었기 때문에
섬은 한곳만 정했는데
하마터면 이것도 늦을 뻔해서 원숭이투어+반딧불투어 못할뻔 했습니다
느긋하게 즐기실거면 꼬옥~ 섬투어랑 반딧불 투어 같은날 잡지마세요
왜냐면 섬에서 나오는 배가 시간이 정해진게 아니고
정말 천천히 느릿하게 제셀톤 포인트로 데려다 주기 때문에
늦을까봐 콩닥콩닥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답니다
*섬투어와 반딧불투어 같은날 하는건 비추이다!!!
섬에서 시간을 즐기다가 모이라는 장소에 시간맞춰 가면 보트 한대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어요
여럿 팀이 함께 탑승하고 2인 1조로 패러세일링을 하는데요
시간이 짧지 않고 충분히 태워주시기 때문에 여유롭게 탈수 있어요
하지만 한 배에서 6-8팀 정도가 있기에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패러세일링 탈때 퐁당 ! 노퐁당! 이렇게 확인하시는데
저희는 퐁당 ! 이라구 해서 정말 물에 충분히 담궜다가 빼주셨어요 ㅎㅎㅎ
락커도 있고 간단한 샤워(소금기만 씻어낼수 있는)시설이 있기에
간단하게 씻고 나오실수 있어요
벤츠도 중간중간 있기에 돗자리는 따로 안챙겨 갔지만
시간을 오래 보내실거라면 돗자리 챙기시는게 좋아요
물은 숙소에서 챙겨 나와서 먹었어요
코모도를 실물로 가까이에서 볼수 있었어요
실제로 보니 온순하고 착한거 같더라구요
여유롭게 육지로 가기 위해 나왔는데
다시 돌아가는 배가 정말 늦게~ 늦게 ~ 와서 초조했어요
얼마나 천천히 가던지
어쨋든 숙소에 도착해서 씻구 정리하고
원숭이투어+반딧불 투어 픽첩차량을 탔어요
회색 봉고차량으로 호텔 앞에 와서 기다리더라구요
저희를 태우고도 1-2군데 호텔에서 픽업을 한 이후에 40-50분 정도 달려서
원숭이와 반딧불을 볼수 있는 곳으로 갔어요
도착하면 간단하게 간식과 식사를 제공해주시는데
맛이 나쁘지 않아서 그럭저럭 잘 먹었어요
바나나 튀김 있는데 맛있더라구요
처음 도착하면 제공되는 바나나 튀김 (맛있음)
바나나 튀김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배에 타라구 합니다
이때 배를 타고 나가면
밀림 속에 야생 원숭이들을 보러 가요
원숭이들에게 바나나 던져주기 등을 하면서 가까이에서 구경하다가
근처 해변가에서 노을을 한참 구경해요
노을 구경 마친 이후에 아까 바나나 튀김 먹은 곳으로 오면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주세요
맛이 괜찮더라구요
식사 후에는 이제 배를 타고 본격적으로 반딧불을 만나러 가는데요
보트 운전수와 반딧불을 부르는 사람 이렇게 2인 1조가 되어서
반딧불 있는 곳에 불을 비추면서 가면 반딧불들이 나타나더라구요
모두들 우와~ 하면서 감탄하게 되는데
너무나 이쁘고 멋진 광경이었어요
!!!! 별두 무척 이쁘니 !!!! 반딧불만 보지 마시고 꼭 밤하늘도 보세요 !!!
물 색상이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는 않죠 ???
하지만 수질은 깨끗하다구 하더라구요
야시장에 가서 망고도 사먹었는데
망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현지에서 유명한 한국말 잘하는 소년도 맛났어요
근데 존맛탱 ! 이거랑 연진아! 이런 유행어를 정말 잘하더라구요 ㅎ
사천씨푸드 인가 ?
꼭 가야한다구 해서 갔는데
그냥 뭐 해산물 요리였어요
사실 저희 가족들은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해산물 요리가 많은 동네에서 참 힘들더라구요
마지막날 일정은
호텔 체크아웃 -> 코타키나발루공항 짐 보관소에 짐 맡기기 -> 블루모스크이동 -> 코타키나발루 해변에서 노을 감상 -> 공항
블루모스크는 입장하지 않고 앞에서 사진 촬영 하려고 해도
비용을 지불하고 들어가셔서 사진을 촬영하실수 있어요
사진은 정말 이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맛있게 식사했던 징 레스토랑 이에요
선셋을 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고 깔끔하고 음식이 맛있어서 강추 하는 곳입니다
굳이 테라스에 자리 하지 않아도 노을이 잘 보이고 해변가와 붙어있어서 너무 좋아요
qr 코드를 찍어서 주문 하시면 되는데
양식 메뉴도 있고 맛있어서 저는 제일 맛있게 식사를 했던 곳이에요
물론 분위기도 굉장히 좋아요
멋진 노을을 끝으로 여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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