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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이야기/여행기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코타키나발루 1인 자유골프여행 수트라하버cc, 코타키나발루 힐튼호텔 이용기, 코타키나발루 섬투어 1탄

by 김수탱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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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부터 7월5일까지 다녀온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기록입니다
여행에 참고할수 있도록 이것저것 정보를 남겨둘께요 

 

말레이시아 국가에 지역명인 코타키나발루에 다녀왔어요
따뜻한 휴양지 답게 추천 여행기간은 1월에서 4월 까지 지만
한여름인 7월에 가두 너무나 즐거웠어요

비행시간은 5시간10분정도이며
저가항공 비행이 주로 많이 다니더라구요
저희는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비자가 필요 없으며
환율은 1MYR로 3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에 속해요
(Travel Wallet 어플 사용하시는게 엄청나게 좋아요)
(어플로 간단하게 돈 환전 현지에서 무료로 인출, 다시 재환전 수수료0원)


전압은 저희와 달라서 멀티탭이 있어야 하지만
호텔에서 220v 콘센트가 있어서 따로 불편함은 없었답니다

또 짧은 영어 의사소통이 모두 가능하기에
자유여행 다니는데 전~혀 불편감이 없어요
코타키나발루가 작은 도시이기에 자유여행을 강력추천해요
현지 분들이 한국말도 곧잘하세요 (영어도 거의다 하십니다)

이번 저희의 여행은 휴양, 요양, 1인 골프가 주목적이었어요

다른건 정보가 많았지만 1인자유여행 골프가 가장 걱정이 많았어요
골프백까지 챙겨갔는데 부킹이 모두 찼다거나 
1인은 안된다고 할까봐 무척 걱정했어요
정보들을 찾아보니 1인골프 된다 안된다 헷갈리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아마도 부킹대행업체들이 업체를 통해서 예약하게 하려고 그런가 아닌가 싶어요)


결론은 코타키나발루 1인골프 가능합니다
사전부킹 안해두 당일날 가서 바로 플레이두 가능 해요 !!!
골프 정보는 아래 스케줄에 맞춰서 후기를 남겨보면서 이야기를 써볼테니
포스팅을 계속 읽어주세요

 

우선 여행을 준비하면서
유튜브 여행브이로그 코타키나발루 
여행카페 코타키나발루
여행블로그 등에서 정보를 수집해서
열심히 정리했었어요

사실 저렇게 많이 적어두고도
안간곳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을 이용했어요
지방러라서 KTX -> 서울역 -> 인천공항직통열차 -> 인천공항

*인천공항직통열차는 정상가 11000원 인데 
더라운지 어플에서 예매해서 편도 9000원에 2000원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했어요
*더라운지앱을 통해서 공항 라운지도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 했습니다


여행전부터 이미 아주 긴 여행을 해버렸답니다
이동 하는데 벌써 연차 하루를 날려버리는 ...

KTX골프캐디백보관방법

KTX에서 칸마다 짐을 두는 곳이 있는데요 선반의 양쪽을 눌러서
아래로 내리면 저렇게 캐디백을 세워서 태울수 있어요
그리고 캐리어는 제일 뒷자리 좌석에 여유공간이 있는 칸에 보관하시면 편해요

*골프캐디백은 칸마다 보관장소에 보관할수 있다
*철로된 선반 아래쪽을 누르면 선반이 눕혀지기에 캐디백을 세워서 갈수 있다
*캐리어는 열차 칸사이에 보관하거나 열차칸 뒷좌석에 여유공간이 있는곳에보관할수 있다
[캐리어를 가지고 타야하는 경우 칸의 뒷자리에 앉는것이 좋다]


거주지가 전남이라 어서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서울역에서 하차해서 인천공항직통열차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서울역 내부에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대신 인천공항열차와 인천공항직통열차가 타는곳이 다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직통열차를 이용하게 되면
도심공항 터미널 체크인과 짐도 서울역에서 붙힐수 있어요 (직통열차티켓, 항공티켓, 여권 필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타이트 했지만 어쨋든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열차 타기전에 체크인을 하면서 짐을 붙혔어요


체크인 이후에 인천공항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했고
이미 체크인을 한 이후이기에 출국장으로 이동해서
보딩시간까지 라운지에서 휴식을 했어요

스카이 허브라운지를 이용했고
동반자인 언니는 현대카드 혜택으로 무료이용 이었기에
저만 더라운지앱에서 미리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해서 입장 했습니다

공항 곳곳에도 쉴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배두 채우면서 좀 편안하게 휴식할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에요
음식은 쿠우쿠우보다 양이 적고 부족하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인천공항은 탑승동이 따로 있기에 미리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이동했어요
저희가 탈 제주항공 비행기가 보이네요
역시 여행에서 가장 설레이는 순간은
보딩타임 아니겠습니까 ? ㅎㅎㅎ

 

제주항공 코타키나발루행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은 158cm 45kg 하는 저희 자매에게
이정도의 공간이었어요
비행기에 따로 콘센트나 usb포트는 없으니 
비행도중에 영상을 시청하실 예정이라면 보조배터리는 꼭 챙기시는게 좋아요

 

여행전날 밤을 샜던 자매님이 
눈을 뜨더니 배고프다고 난리 쳐서 
(라운지까지 들리고 왔잖아 !!!!!)

컵에 물을 따라주는 서비스는 있습니다 
불고기 덮밥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유료서비스)
결제는 카드리더기로 현장에서 합니다
담요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담요 없습니다
(매우추웠어요 .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몰에서 담요사서 가지고 탔어요)

제주항공 유료 기내식

 

다섯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했어요
코타키나발루는 입구장과 출국장이 함께 있어요
비행기 내리시면 앞에 카페가 있는데 이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시면 됩니다


 

 

코타키나발루 도착했더니 밤비행기로 도착했음에도
공항내부에 유심침 매장들은 모두 문을 열고 있어요
대신 현금으로 결제를 해줘야 하기에
모두들 공항 1층 ATM기에서 줄을서서 인출을 하는데요
줄이 길기도 하고 저희랑 사용법이 조금 달라서 당황스럽더라구요
2층에도 ATM기가 있으니 출국장 나가셔서 공항에 위치한 ATM 기 2층에 있는것을 사용하시면
훨씬 빠르고 편안하게 이용하실수 있어요

*ATM기 사용법
①카드넣기
②영어 누르기
③비밀번호 누르기 6자리면 뒤에 00 추가로 누르면 됨
④PRESS IF CORRECT
⑤CURRENT ACCOUNT
⑥CASH WITHDRAWAL
⑦PROCEED
⑧ 원하는 금액 누르기 OR OTHER AMOUNTS 누르고 금액 누르기
1회 인출시 1500링깃 까지만 가능 !!


코타키나발루 공항 도착하면 입국심사 -> ATM 기에서 트래블윌랫카드 사용 현금 인출 -> 유심칩 구입
->그랩 어플로 콜택시 부르기

 

공항 앞에서 그랩으로 택시 부르고 탈때 어디서 타는지 몰라서 무척이나 헤맸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첫 그랩 택시는 그만 놓치고 말았다는 ...
그랩 픽업하는 장소가 따로 있고 타블로그나 유튜브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픽업차량 굳이 사용하지 않으셔도 되요 . 그랩비용도 매우 저렴한 편이에요)

 

코타키나발루 힐튼호텔에서 3박을 했습니다
서비스도 좋고 깔끔하고 힐튼은 힐튼이니까요
도시에 위치해있어서 바다가 보이지는 않지만
물놀이를 하루종일 할 체력과 시간도 없었고
힐튼에 있는 수영장도 벅차서 하루 밖에 사용하지 않았어요 ㅎㅎㅎ

도착해서 룸서비스를 주문했습니다

마지못해 배고파서 좀 먹었던거 같네요 
콜라두 왜 한국과 맛이 너무 달라서 ;;;; 

그렇게 둘째날 아침이 밝았어요
저는 오전 6시 30분 정도에 기상을 하고
골프복으로 환복 후에 캐디백을 챙겨서 그랩을 불렀습니다

그렇게 해서 향한 곳은
코타키나발루 도심과 가깝게 위치한 수트라하버CC 였습니다
힐튼호텔에서두 가까이 있었어요
대신 출퇴근 시간대에 그랩이 잘 안잡힐수 있으니 잘 피해서 이용 하시면 됩니다

 

 

*착장 정보 
마르크메르디악티프 상의 
나이키골프웨어 반바지
플레이부 선캡
하와이안 핀은 한국에서 미리 인터넷 주문해서 챙겨감


아무런 예약도 없이 도착한 수트라하버 CC 입니다
이때까지도 긴가민가 하면서 도착했는데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지인분 말씀이
무조건 된다고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1인골프 가능
*노캐디 가능
*당일 라운딩 가능
*9홀 라운딩 가능

 

그랩에서 내려 카운터에 찾아가서
1인플레이, 9홀, 캐디를 원한다고 했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고
결제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바로 티업 나가면 된다구 해서 
티업장소에 가서 서있었더니
배정받은 남성 캐디분이 오셨어요

캐디분이 있으니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거리, 코스설명등 좋았습니다
(거리 측정기 챙길필요가 없더라구요)

영어와 한국어 모두 적당히 가능하셔서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심지어 거리는 모두 한국어 미터 단위로 알려주시고
"오잘공" 소리도 내주시기에 1인 플레이 였지만 심심할 틈이 없이 너무나 즐겁게 잘 쳤어요

캐디피는 2인에 130링깃 정도 주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1인 플레이 였지만 더 좀 챙겨드렸어요
너무 잘해주셔서 '.'*
아직까지 한국에서 골프를 치고 있지만 그때 만났던 코타키나발루 캐디가 정말 좋았습니다 
캐디피 헷갈리시는 분들은 카운터에 물어보시면 안내 해주실 거에요

캐디와 카트를 기다리며 덩그라니 놓여져 있던 캐디백
이때는 만나리나덕 캐디백을 사용중이었어요

수트라하버CC 여성락커
수트라하버CC 화장실
수트라하버CC 파우더룸

한국처럼 가그린, 선크림, 클렌징 제품, 스킨로션 등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고
저는 혼자만 사용했어요 ;;;


 

이때만 해도 120개 치던 완전한 골린이라서 
(현재는 90타 초반정도 입니다)
잔디랑 벙커가 어쩌든간에 그냥 필드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던 시절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잔디와 잡초가 함께 있기도 하고 벙커가 딱딱하긴 했네요 
관리가 잘된 느낌은 아니지만 
탁 트인 평지에서 이국적인 경치를 보면서 즐겁게 쳤던거 같아요


야자수, 코모도, 바다 등등

 

 

1인플레이를 하다보니 플레이 속도가 빨라서
대기 시간이 잠시잠깐 있었는데 그때마다 캐디분이 사진을 촬영해준다구 해서
멋진 사진도 많이 남겼어요
(스윙하는 모습도 동영상 촬영해주심)

 

외국골프의 묘미는 역시 카트를 신나게 타고 페어웨이에 가는거였던거 같아요
필드 다녀오면 기본 만보 인데 카트 타고 다니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걸음수가 적으니 체력소모도 적더라구요


 

혼자 플레이를 하다보니 그늘집은 이용하지 않아서 
정보를 드릴수가 없어요
대신 저는 아침일찍 플레이를 하고 호텔 가서 조식을 먹었어요
그리고 한숨 자고 일어나서 수영하고 쇼핑하면서 오후시간을 즐겼답니다

 

플레이가 끝나면 캐디분이 정리를 해서 캐디백을 그랩을 탈수 있는 장소로 옮겨 주세요

다시 그랩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면 오전에 간단한 운동을 마무리 할수 있어요

코타키나발루 골프는 
장점 으로는 저렴한 가격, 캐디들의 한글패치,영어패치 , 멋진풍경
다양한 옵션으로 플레이가능 (당일티업, 1인플, 9홀 등)
단점으로는 일본이나 한국등에 비해서 관리가 덜된 잔디와 벙커
일거 같아요

친구들이나 가족분들과 즐겁고 여유롭게 치시거나
가족들과 휴양지에 가고 싶지만 모두들 골프를 안친다! 하지만 나는 골프를 치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

코타키나발루 여행 2탄에서 아일랜드 투어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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