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라면 알아야할 고양이풀, 캣 그라스 이야기(feat.땡큐스탬프), 고양이 간식 이야기, 고양이키우기, 고양이집사이야기

 

저희집 고양이가
베란다에 화분을 모조리 공격하더니
이제는 어항에 수초를 노리기 시작했어요 . . .

 

(냥이들이 오기전 초록초록했던 우리집 화분들 ... 그리고 잠시 놀러와 지냈던 설이와 콩이)

 

이미 운명을 달리한 화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 . .
고양이 집사를 한다면
식집사 생활은 포기에 가까워요

 

 

 

사실 저희집 삼냥이들의 어린시절부터
다이소 패키지 등등을 활용해서
집에서 꾸준하게 보리와 귀리 재배를 하면서
캣그라스를 제공하다가
귀찮고 번거러워서 
캣그라스 농사를 중단했는데 

※여기서 잠깐! 집에서 캣그라스 키우기를 희망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1.흙 재배할 경우 풀을 뜯으면 흙이 묻어나와
침구, 쇼파, 캣타워 등등 흙잔치

2.흙에 곰팡이가 피기도함

3.풀을 뜯고 먹는 과정에서 화분을 넘어트리거나
깨트리기도함

4.먹는것 보다 버리는 풀의 양이 더 많아질 경우 마음 아픔

 

고양이풀을 그리워 하는 건지
풀만 보면 뜯으려 하는 냥이들 덕에
다시 재배를 해볼까 하다가

땡스스탬프에서 판매중인
고양이 캣그라스 다자란 무농약 완제품 수경재배를
구입해 보았어요

내. 돈. 내. 산.

 

배송은 이틀만에 도착했구
스티로폼 박스를 열면 
플라스틱 통에 가득 담겨 있는
싱그러운 캣그라스
일명 고양이풀이라 불리는
귀리들을 만날수 있어요

 

 

가격은 14000원대 인데
화분사고 흙사고 씨뿌리고
매일 챙겨주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또 양도 무척이나 많고

수경재배라서
냥이들이 물고 뽑고 난리를 쳐도
흙이 온 사방에 퍼지지 않는 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캣그라스(고양이풀, 귀리)를
강아지가 먹어도 되기도 하고
저희 뚱자도 캣그라스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오픈했더니
주라구 난리 더라구요

 

 

 

땡스 스탬프 안내문 내용

오늘 받으신 땡스스탬프 캣그라스의 다른 말은 새싹귀리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속하는 유일한 곡물이며,
식물 안전 관리 인증인 HACCP,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인 GAP를 
획득한 스마트팜 수경재배 농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된 친환경 제품입니다
위의 기준은 소비자(사람) 식품 안전 기준이며,
무농약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에 뿌리째 급여하는 제품입니다
집사님들이 함께 드셔도 건강에 너무나 좋은 제품입니다

제품에 관해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네이버 톡톡 또는 카카오톡 "THANKSTAMP"로 문의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보관시 주의사항
뿌리째 급여시 최대 7일 급여 
뿌리를 잘라내고 급여 시 최대 15일 급여
냉장보관 상품입니다

택배 운반 기간동안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뿌리 쪽에 물을 넣어 배송합니다
제품을 받으신 후 배송기간(1박2일) 동안 고인물을 버려주시고
뿌리를 깨끗이 세척 후 급여해주세요
뿌리째 급여시 = 냉장고에 넣어, 뿌리에 물을 채워주시고 매일 갈아주세요
뿌리를 잘라 "새싹잎"만 급여 시=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며 최대 15일까지
급여가 가능합니다
동봉된 생수는 집사님께서 마셔도 되는 풀무원 생수이며,
겨울에는 발송되지 않습니다
기온이 높은 한여름에는 생수가 아이스팩으로 교체될 수 있습니다

 

 

노란잎 하나 없이
초록으로 신선하고
빽빽하고 가득담겨온 귀리 잎들

 

 

뿌리도 신선하게 관찰되요
무농약 인증 제품이라니
동물 친구들에게도 급여할 때 안심이 되요

 

 

 

캣그라스를 고양이에게 급여하면 좋은점으로는
헤어볼을 토하게 유도 할 수있고
(그루밍 하는 고양이 모두 해당)

소화제처럼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변비에 효과적이며
(섬유소가 풍부한 캣 그라스)

캣그라스를 두면 화분을 지킬수 있고 ㅎㅎ
확실히 캣그라스를 두면
집에 다른 화분들을 뜯거나 씹는 횟수가 줄고
화분에 대한 호기심이 줄어들더라구요

고양이 본능을 발현시키고
가정에서 자란 고양이는 맛보지 못한 야생의 맛을 느낄수 있어요 ㅎ

급여량 같은 경우에
고양이들은 먹는 양을
스스로 양을 조절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저는 이렇게 잘라서 잎사귀 쪽을 주기도 하고
(나 염소를 키우는 건지 ... 고양이를 키우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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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렇게 잘라서 그릇에 담아주면 
잘 먹기도 하고
(마치 여물 먹는 송아지 같은 기분 ...)

 

 

 

현재 일주일이 지난 시점의 캣 그라스 이구요
저는 냉장 보관하지 않고
식탁 위에 그대로 보관해뒀지만
아직도 신선한 상태로 유지되서
애들이 지나다니면서
뽑아서 뿌리까지 먹기도 하고
위에 잎사귀 부분을 씹어서 먹기도 하고 있어요

 

 

 

 

 

윗 부분은 모조리 잘려나간
캣그라스 ~

 

아마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꾸준하게
구매하게 될 
집사의 고정 지출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은
만족스러운 고양이풀 후기 였습니다

냥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 할수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