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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공원에서 하는 자유산책
평일 아침 인적이 드문곳이기에 가능한 일
인적이 느껴지면 바로 콜해서 끈을 채웁니다.
언제나 뛰어다니는 댕댕이를 바라보는건 그 자체로 힐링~
함께 하는 등산
동네 뒷산을 오를 뿐이지만
혼자 등산하기에는 조금 겁을 내는 편인데
덩치도 조그만한 너가 뭐라고... 나는 너가 이렇게 든든하고 좋은걸까?
다음 산행도 잘 부탁해
작고 소중한 너를 나는 아가처럼 대하는데
거기에 맞춰서 나랑 놀아주는 소중한 뚱자
사람같이 누워서 이불덮어주고 자장자장 하면
잠들어주는편
미용이 끝나서 데리러 가면 이렇게나 반겨주는 편
이번에는 털복실이 컨셉을 유지할려고
조금은 길게 남겨뒀더니
미용한지 2주일만에 벌써 복슬복슬
미용은 한번 할때 6만원 정도 소요 으허헣허~
SNS 유명한 댕댕이들 처럼 사진 찍어볼까 해서 구입한
토끼귀 모자
이쁘긴한데 뭔가 어설픈것이 너의 매력이지
그래두 내눈에는 너가 제일 이뻐
어쩜 표정이 이럴까?
바닷가 동네에 살면서
처음으로 바다에 가본날
너는 파도치는 바다를 낯설어 했지만
모래사장에서 땅파는걸 너무나 좋아했어
저 작은발로 어찌나 잘 파던지
오늘도 함께라서 너무나 행복한 나의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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